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이 지난 2일 폐막한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규대 대표는 "지난 9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 수훈에 이은 뜻 깊은 수상"이라며 "의료기기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발명의 날 산업포장과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9월 동탑산업훈장 수상,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까지 연이은 수상을 했다. 대경산업은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U-헬스케어 R&D 전문제조기업이다. 대경산업 메디칼드림 요화학 분석기는 당뇨, 췌장암 등 각종 질환을 소변검사 하나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제품으로 이달 중순부터 'MD-8000'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안마의자 부문에서도 독자 특허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