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주)해온의 이정수(43) 대표가 지난 4일 SK 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한 '제9회 세상 사회적기업 컨테스트'에서 Start-up부문 1등의 영예를 안았다. Start-up부문 평가는 연 매출 1억원 이하의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기업가정신, 사업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전국 57개 업체가 도전했다.

이 대표는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축분연료 상용화에 대비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성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해온은 축산분뇨를 이용해 기능성 액비와 저렴한 연료 칩을 만드는 회사로 이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축산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경북 경주출신으로 영광고, 상지대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주)해온을 설립했고 올해 3월 강원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