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주)아트스페이스,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설악이앤씨(주) 등 3개 법인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6월 제정된 '원주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5개 법인 및 단체에서 접수했으며, 지난달 21일 원주시사회공헌위원회에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아트스페이스는 다문화가족 5천500여명과 예비군복무 우수자 2만명, 현역사병 3천400여명에게 영화관람권 및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한 동절기 김장나누기, 장애학생 직업능력 개발향상 일자리 제공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동부화재해상보험(주)은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합동돌잔치, 어울림캠프, 영아 생필품 지원 등을 했으며, 1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전개했다.

설악이앤씨(주)는 2005년부터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푸드마켓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사내 봉사단체인 설악봉사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대호 원주시사회공헌위원장은 "시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일 오전9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