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납부가 오는 11월부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해진다.

원주시는 이달 중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25대를 설치하고 시험운영과 검증을 거쳐 이르면 11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1년 '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납부' 시책을 도입했으나 시청과 상하수도사업본부에만 카드결제용 단말기를 설치해 시민들은 카드 납부에 불편을 겪었다.

한편 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납부 추세는 2011년 이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에는 9월 말 현재 3천315건 1억4천여만원이 신용카드로 납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