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민들이 화훼특화관광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갈등을 털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0일 문막읍사무소에서 열린 화훼특화관광단지 유치위원회 해단식에서 문막읍 20여개 자생단체는 화훼단지 추진일정에 대해 관심과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화훼단지 출자동의안 부결과정에서 발생한 주민간 앙금을 털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기수 위원장은 "유치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주민간 갈등이 봉합되길 바란다"며 "화훼특화관광단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원주시민과 문막읍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막읍민은 화훼특화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열병합 발전소 검증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분들도 다 함께 참여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 총회를 통해 검증위를 구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