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판대 레일바이크가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선로 및 시설물 등을 임대받아 사업을 추진 중인 (주)에코레저산업은 간현역부터 판대역까지 6.8㎞ 구간을 6월 8일 오후1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4인승 레일바이크 110대, 2인승 10대 등 12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통식 당일에는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차년도 사업으로 올해는 판대~간현 구간만 개통하지만 총 사업구간인 양동~동화(12.7㎞) 구간 중 미개설 구간은 3차년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으로 모터레일바이크, 스카이슬라이더, 핸드바이크, 짚라인, 기차펜션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에코레저산업 관계자는 "6월 정식개통을 앞두고 지역주민 및 원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레일바이크는 집객 효과가 높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레저산업 측은 지역주민을 초청해 무료시승 행사를 펼치며 반응을 살피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노인, 아동보호시설 어린이, 원주관광블로그홍보단 등 19회에 걸쳐 623명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