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인교)가 선정하는 글로벌수출기업 육성사업에 원주업체가 대거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수출잠재력을 지닌 기업에 포괄적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향후 5년내 수출 1천만달러 이상의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재)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글로벌수출기업 육성사업체 11개사를 발표했는데 이중 메가메디칼, 보템, 대양의료기, 메디칼써프라이, 메디게이트, 대화기기, 디카팩 등 6개 업체가 원주기업이었던 것.

(재)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윤완태 씨는 "연평균 50만불 이상 3년 합계 150만불 이상 업체만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원주는 의료기기 중심이다 보니 해외수출 실적이 많고 수출경쟁력이 높은 기업이 많았다"고 말했다.

글로벌수출기업 육성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해외시장에 대한 유력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 자금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해주는데 2011년 선정됐던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 나학록)은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년차에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조기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