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서 446만불(49억9천만원) 상당의 의료기기 계약성과를 올렸다.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및 유관기관 51개사가 참여했으며 의사 및 병원관계자, 국내 의료기기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일반관람객 8천여명이 참가했다. 32개국 59개사 86명의 바이어들이 원주의료기기 산업에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 주관사였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미주, 유럽, 동남아는 물론, 예멘, 몽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실질구매력을 갖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했다"며 "유럽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시회 수출상담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2천353만불(263억원) 이상 추가계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일본 코리야마지역테크노폴리스추진기구와 기업간 교류를 확대해 11월 개최하는 후쿠시마 Medical Creation 2012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