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번영회가 도내 자치기구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3일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문막읍은 각종 산업단지가 입지하며, 급격히 도시화되는 과정에서 원주민과 이주민간, 또는 세대간 가치관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문막읍 번영회를 조직했고, 법적 단체로 만든 것.

　문막읍 번영회 관계자는 "전 읍민 참여와 통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향후 문막읍이 나아가야 할 방향제시와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막읍 번영회는 역사·문화 발굴 및 복원을 통한 정체성 확립, 지역인재 발굴,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홍보, 지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며 현안사업으로 수도권전철 문막역 유치, 문막고 단설 추진, 문막터미널 유치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