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 초청 ‘국악의 향연’ 공연


내달 4일 치악예술관


북한 용천 참사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회장:황보경)는 오는 6월 4일 치악예술관에서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선생(사진)의 ‘국악의 향연’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용천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행사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 돕기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황보경 회장은 “유니세프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용천 참사로 인해 나날이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인 만큼 객석을 가득 메워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는 작년에도 원주에서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황병기 선생은 가야금 및 구성과 해설을 맡으며 인간문화재인 이춘희 선생(민요), 이생강 선생(대금, 피리), 정화영 선생(장구)과 여창 가곡명인인 강권순 선생, 이화여대 홍존진 교수(대금) 등이 출연해 국악의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11-361-0024(황보경 회장)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