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건설산업(주)은 지난 3일 시청에서 문막읍 포진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진리 53-1번지 일원으로 섬강을 경계로 문막산업단지와 마주보고 있으며, 인근에는 센추리21C.C와 화훼특화단지 예정부지가 있다. 조성 면적은 9만3천474㎡로 삼양건설산업(주)이 5만726㎡, 공동사업자인 A 씨가 3만7천753㎡를 보유하고 있어 총 부지면적의 약 95%를 이미 확보했다.

이 산업단지는 민간개발 일반산업단지로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15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투자금액은 130억원 가량이다. 삼양건설산업(주)은 자기자본 110억원에 20억원은 대출로 마련할 방침이다. 전체 조성면적 중 산업시설용지는 7만405㎡로 이중 5만1천562㎡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1만8천843㎡는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삼양건설산업(주) 관계자는 "국토기간교통망 확충 등 원주권 산업벨트 활성화로 산업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공장부지 수급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5월 중 산업단지 개발계획도서, 실시계획도서, 사전환경성검토 도서 등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제출할 계획이며, 정상대로 진행되면 오는 10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