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마트, 재래시장에서는 설 명절 대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대형마트나 집 인근에 있는 중·소규모 마트에는 선물세트를 쌓아 놓고 세일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설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간에 장보기를 마쳐야 한다.

(사)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전년대비 쌀, 사과, 밤, 두부, 도라지, 깐녹두, 대추 등의 가격은 14~22% 올랐고 양파, 쇠고기, 닭고기 등은 10~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농산물 파동으로 배추 값이 워낙 비쌌기 때문에 77.9%로 대폭 하락했고, 쇠고기는 사육두수 증가로 출하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렸다.

하지만 지난여름 비 피해로 인해 과일과 곡류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차림비용은 20만9천143원으로 조사돼 작년과 비슷하다.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은 재래시장이 저렴하고, 공산품은 시중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장보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춘희 기자

원예농협하나로클럽

오는 22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공식품과 생필품 등 설 성수품 50여 가지와 농수축산물을 포함한 선물세트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8일부터 설날 차례상 특별기획전을 열고 70만원 이상 구매시 쌀, 프라이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밀양도자기, 전기그릴 중 하나를, 200만원 이상 구매시 진공포장지, 양주, 밀양도자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압력밥솥이나 침구청소기 중 1개를 증정한다.

농협전용선물세트 구매시 NH카드로 결재하면 할인혜택과 플러스 1 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량 구매고객에게도 1+1부터 7+1까지 덤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또 선물세트 대량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권, 2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원권, 300만원 이상 구매시 15만원권 등의 농산물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민·삼성·신한·BC카드 사용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로 생필품이나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택배 접수는 18일까지이며 배달도 가능하다. ▷문의: 749-8840(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농협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들이 '설 선물 대잔치'를 마련하고 농·어·축산물 선물세트나 상차림용 장보기 이벤트를 펼친다.

사과·배 혼합선물세트는 4만9천~5만5천원, 사과세트는 2만9천~4만9천원, 배세트는 4만8천~6만8천원이다. 또 한우 갈비세트는 12만6천원, 한우꼬리세트 15만원, 한우 혼합세트 10만원이다. NH카드 할인 선물세트 특가전을 열어 플러스 1 덤 행사와 할인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수산물, 유지류, 참치·햄, 생활용품 등의 선물세트도 마련돼 있다.

또 고추장, 냉동만두, 두부, 간장, 당면 등 설 성수용품 모음전을 열어 세일가로 판매한다. 이밖에 화장지, 세탁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 특가전을 마련했다.

▷문의: 원주농협 중앙점(741-5454), 단계점(741-5566), 남원주농협 흥업점(737-8888), 판부농협(769-0200), 문막농협 문막점(734-2160), 동화점(734-2181)

이마트

횡성한우를 비롯해 푸짐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고급스러운 명품 선물세트로 횡성한우 갈비 세트(27만원), 구이용(50만~60만원)과 국내산 배(10만원) 50세트 한정 판매하며 사과, 곶감, 인삼, 더덕, 굴비 등을 마련해 놓았다. 유제품, 참치 세트, 세제 세트 등 생활용품 세트는 8천800원부터 시작해 3만원대로 저렴하다. 그 밖에도 중·저가의 과일, 술, 수산물 등의 선물세트가 구성돼 있다.

선물세트 카드 결제 시 상품권 증정이나 할인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삼성·국민·신한·현대·하나SK·외환·롯데·BC 카드 결재 시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한다. 그러나 신선세트, 화장품, 자연주의, 타올, 주류, 반찬 등은 제외다. 갈비, 냉장한우, 수입육, 사골과 같은 정육과 과일, 수산물을 삼성·국민·신한 카드로 결재하면 5% 할인혜택이 있다.

또 삼성·국민·신한·현대·하나·외환 카드로 40여 품목을 구매하면 30% 할인 가능하다. 단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3만원당 1건 무료 택배가 가능하고 19일까지 배달한다. ▷문의: 749-1210(이마트 선물세트팀)
　
롯데마트

설날 당일에도 정상적으로 영업 하는 롯데마트에서는 '통큰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통큰한우갈비세트(0.8kg 3개 9만5천원), 통근 사과·배 혼합세트(2만9천900원), 동원 참치세트(3만2천원) 등이 있다. 거금도 섬한우 선물세트(38만원)나 안성마춤 배 밀양 얼음골 사과세트(5만4천900원), 상주곶감(3만5천원) 등은 10박스를 주문하면 1박스를 더 주고, 정관장 세트 5조는 1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또 단감, 귤, 바나나, 쌈채소, 삼겹살 등 일반 식재료들도 세일가로 판매하며, 라면, 유지류, 우유 같은 식품도 세일하고 있다.

홍삼세트, 락앤락세트, 온수매트, 전기압력밥솥은 최고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선제품 일자별 세일, 카드 할인 제품, 전단 할인 제품 등 다양한 세일 품목이 마련돼 있다. 만원 이상이면 무료 택배가 가능하며, 택배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문의: 749-2520(롯데마트)
　
원마트

오는 24일까지 설날 선물대잔치를 마련한다. 선물세트 50만원 이상 구매시 토토미 쌀과 라면 1박스, 70만원 이상 구매시 커피와 율무차, 100만원 이상 구매시 커피와 양파즙 1박스, 150만원 이상 구매시 커피, 율무차, 종이컵, 음료선물세트를 증정한다. 5+1, 10+1 선물세트 행사를 마련해 하나 더 덤으로 준다.

버섯, 무, 양배추, 고추, 달걀과 같은 신선식품들은 날짜별로 초특가 세일하고 세수용품 모음전을 열어 참기름, 부침가루, 당면, 맛살과 같은 식재료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문의: 731-6711~3(태장점), 765-8585(개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