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011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6일 교과부 제1차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해 인재개발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발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원주시는 지난 2008년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 받으면서 인재개발 최고 정책을 추진하는 자치단체로 공인받았다.

원주시는 2014년까지 3년간 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됐고 고급과정의 인재개발 전문교육과 해외 우수기관 벤치마킹 연수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원주시 백종수 총무과장은 "시정연구동아리와 베스트원주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평생학습에 있어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앞서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원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증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후4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