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S.

국악을 사랑하는 젊은 청년들이 똘똘 뭉쳐 만든 그룹 '국악아카펠라 토리'S'가 오는 11일 오후7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강당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국악아카펠라 토리'S는 지난 2008년 국악 전공자들이 모여 창단한 팀이다.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뿐만 아니라 한국음악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의 음악을 모두 수용하고, 새로운 결합을 통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제3세계 음악을 개척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팀이다.

지난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3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2010년 천차만별 콘서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이번 원주 공연에서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곡 '아부레이수나'를 비롯해 '사랑가', '강강술래', '아리랑연곡' 등을 선사한다. 무료입장.

한편 공연을 주최한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가을콘서트' 일환으로 지난 9월 테너 이찬구 독창회를 마련했으며, 11월 1일 크로스오버 밴드 'WithUs', 11월 15일엔 '바흐칸타타 프로젝트'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문의: 760-2700(연세대원주캠퍼스 대외협력부)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