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건업은 우산아파트를 재건축한 신일 유토빌을 오는 10일부터 분양한다. 사진은 신일 유토빌 조감도.

신일건업이 오는 10일 우산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신일 유토빌 884세대 중 526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소형 평형 아파트 매물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섬으로써 시장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용면적 59㎡ 174세대, 84㎡ 334세대, 116㎡ 18세대를 공급하며, 가격 및 신청자격은 오는 10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공개한다. 국가유공자 등 일반 특별공급을 포함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오는 15일 모집하며, 1순위 16일, 2순위 17일, 3순위는 10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3순위는 현장청약 신청.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정계약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편,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파트 현금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금 5% 중 계약시 2%, 중도금 대출시 1%를 돌려준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이며, 입주 후 2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분양권 전매 역시 무제한이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소형 평형은 계약금 300여 만원이면 계약이 가능할 것이다"며 "획기적인 분양 이벤트를 펼치는 만큼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

▷문의: 1588-2599(신일 유토빌)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