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주민들이 질 높은 문화공연을 읍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이사장: 박덕배, 이하: 문화사업단)은 2011년 농어촌희망 문화 순회공연 사업에 문막읍사무소와 문막중학교가 신청한 마당극 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희망 문화 순회공연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농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익사업이다. 오는 6일에는 문막읍사무소 광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이 공연되며, 9월 3일에는 문막중학교 학생들에게 극단찰리의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이 공연비용 전액을 부담해 주민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관선 문막읍장은 "문막읍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