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관 매월 넷째주 토요일 … 22일 시인 민영 초청



한국 문단의 원로, 중견시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강연회가 열린다.

토지문화재단(이사장:박경리)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시민문학 강좌 ‘문학의 향기’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과 소설가의 강연도 듣고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시민문학 강좌는 22일부터 시작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에 걸쳐 토지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강좌인 22일에는 시인 민영이 초청돼 ‘시인 그리고 고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민영은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 데뷔했으며 (주)계몽사 편집위원,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고문, 민족문학작가회의 부회장등을 거쳤다.


저서로는 시집 ‘단장’ ‘용인 지나는 길에’ ‘엉겅퀴꽃’, 수필집 ‘젊은 날의 사랑은’등이 있다. 문학평론가협회 작품상과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지문화관 관계자는 “예술 접촉기회를 확대하고 문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순수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작가들에게 궁금한 사항도 직접 물어볼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762-1382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