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곤 관리부장

300인 미만 중소기업 중 선정
김석곤 관리부장 국무총리상

문막산업단지 내에서 에어컨 쿠션, 안전벨트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베스트(대표: 홍성민)가 지난해 12월 23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0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기업을 선정했으며, (주)베스트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김석곤(49, 단계동) 관리부장은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주)베스트는 지난 2009년 10월 기준으로 90여명의 직원이 근무했는데 2010년 9월까지 기존 직원의 두 배에 달하는 8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는 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석곤 관리부장은 원주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실업자 및 미취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일하고 있는 직원이 신규직원을 추천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상여금 지급을 신설하는 등 노력을 꾀해 왔다.

김석곤 관리부장은 "지난해와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한 덕분에 인력을 충원해야 했고 덕분에 여러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맹목적인 고용창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원들의 안전, 복리후생에 신경 써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