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금숙(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김남훈(북원초교 교사).

북원초교 김남훈 교사 장려상

원주교육지원청 김금숙 장학사의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직무교육 학점 이수제 실시'가 올해 강원교육시책 개발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북원초교 김남훈 교사가 제안한 '학생보호 및 학교시설 내 안전을 위한 출입표시 제도'는 장려작으로 뽑혔다.

강원도교육청은 2010 강원교육시책 개발 아이디어 공모결과 김 장학사가 제안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직무교육 학점 이수제 실시' 등 우수작 3건과 장려작 5건 등 모두 8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 장학사의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직무교육 학점 이수제'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교육마인드 제고와 학생 발달단계 및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위해 직무교육 학점 이수제를 실시하자는 제안.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지만 현재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강사 연수에 대한 효율성이 지적받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강사에 대한 단기 연수 강좌를 개설, 운영하게 되면 강사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사는 학생과 교직원을 제외한 학교 방문자에게 출입명찰을 착용토록 해 교내 범죄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한편 우수아이디어를 제안한 김 장학사와 김 교사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관련 업무 추진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