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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업투자회사 설립 추진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기대 이기영 기자l승인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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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등 도내 5개 시·군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창업투자회사가 설립된다. 강원도와 5개 시·군, 금융기관, 기업 등에서 투자해 설립하는 가칭 강원창업투자회사는 부산과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이다.
 초기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하는 강원창업투자회사는 오는 11일 오전11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도지사와 5개 시장 및 군수, 대주주, 주요투자자 등 10여명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는 도와 시군에서 전체의 30%를 투자하고 금융기관과 기업은 35%, 대주주 35%의 자본금을 부담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춘천시·강릉시는 바이오와 의료기기산업, 철원군은 플라즈마, 삼척시는 신소재산업에 투자하게 된다.
 강원창업투자회사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경영기술 전수, 외자유치, 증자, M&A 및 해외투자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지식산업과 강성룡 생명산업담당은 "창투사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창업하려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원주 의료기기산업 자금과 창업 문제가 순조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타 시군의 경우 기업의 밀집도가 떨어지는 반면 원주는 의료기기 분야가 집중돼 있고 유망중소기업도 많아 자금의 상당수가 원주에 투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조성한 메디컬펀드도 최초 투자자가 원주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자본금이 원주에 밀집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룡 담당은 "원주는 의료기기산업 인프라가 도내에서 가장 앞서 있기 때문에 투자규모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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