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원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증축된다. 올 연말까지 진행될 증축공사는 2억8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145㎡ 규모로 사무실과 자료실, 상담실, 치료지원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전자칠판 등 각종 사무기기를 비롯해 언어치료기기 등 각종 검사도구와 특수교육 공학기구, 장애보장구 등이 구비된다.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한 전환교육실이 운영되며, 기존 교수학습도움센터 공간을 교원종합연수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에 있어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선정과 배치 지원을 위한 진단·평가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