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원주에서 4개 기업이 선정됐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어영효)은 서흥메가텍(주)(대표: 권영식)과 한국유니온제약(주)(대표: 백병하)을 기술혁신형중소기업으로,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은 (합)우진유리(대표: 양희복)와 (주)액슨(대표: 이창동)을 선정했다.

문막읍 첨단의료기기단지에 입주한 서흥메가텍은 저주파치료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0년 6월 설립해  2008년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문막읍 반계리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한국유니온제약(주)은 85년 설립해 작년 한해동안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기술이나 자금,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지원하는 경영혁신형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합)우진유리는 유리제조업체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용 바이오피드백 측정장치를 생산하는 (주)액슨은 설립 4년만에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업경영에 각종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