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1년동안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그들 삶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온 양경환씨.
그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 닮았고 언어구조와 문화도 비슷해 베트남이 좋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그는 베트남 전시회를 갖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치악예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양경환씨, 30일부터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은 130여점.

양씨는 연출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촬영해 베트남을 이해하고 그들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내년에는 강원도와 원주의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아 전시회를 가질 계획인 양씨.


그는 사진이란 시간과 공간의 세계를 담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작은 사진 한장이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자연의 섭리가 새겨져 있기에 그는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자연을 쫓아간다.


양씨는 원동에서 깨비클럽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kebiclub.co.kr)를 통해 일부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문의:762-2668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