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화예술협회 중앙회 이사장에 정관철(76) 원주시 지방행정동우회장이 추대됐다.

　정 이사장은 "질 높은 예술활동을 보급하고 누구나 쉽게 예술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원활한 지원구조를 만들고 인적자원 확보에 주력해 원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주 평원동 출생으로 원주초교, 영서고(구 원주농업중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를 중퇴했다. 국방부와 공군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원주시 공무원으로 33년간 근속하면서 통계·업무·병무계장, 단계동장, 봉산2동장을 지냈다. 서예, 문인화 등에 조예가 깊어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주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 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장, 강원도 지방행정동우회 부회장, 원주문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영남(72) 씨와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