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목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모임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통합됨에 따라 양 협회 원주지회도 통합지회를 설립했다.

통합된 지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원주지회(이하 한공협 원주지회)이며 초대 지회장은 박순목 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이 맡았다.

박 지회장은 "통합 이전에 나타났던 반목과 갈등을 하루빨리 봉합해 회원 상호간 친목과 신뢰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허가 및 대여 중개업소를 행정기관과 함께 척결해 공인중개사 위상을 높여나가는 한편 부동산 정보 온라인화를 정착시켜 지회 운영의 투명화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17기)를 졸업, 91년 육군대학을 거쳐 상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부터 공인중개사 업무를 시작해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원주지회 부지회장, 지회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윤숙 (44) 씨와 2남.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