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가 2009년 당초 예산을 심의하기 전 집행부로부터 새해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당초 예산안 심의 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126회 임시회 때 진행된다.

원주시의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새해 당초예산 심의 후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이렇다보니 사업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예산심의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며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미리 보고 받기때문에 예산심의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묵 의장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의회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어서 예산심의 또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