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한강 축제가 부론면 남한강 일원에서 오는 21, 22일 열린다.

남한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동환)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21일 전야제로 오후5시부터 지신밟기, 느티나무고사, 지역주민 노래자랑,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22일 본행사에서는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남한강 산책로 걷기대회와 부론면 역사문화탐방, 남한강 배 타기(뗏목/ 모터보트/ 줄배), 맨손고기잡기, 돌탑쌓기대회, 돌 조형물 만들기, 돌 그림전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남한강축제 사진전, 남한강 국궁 활쏘기, 남한강 연날리기, 부론지역 짚풀공예 대전, 짚풀공예 체험과 전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5시부터 공연장에서는 축하공연과 각설이 타령, 불놀이 및 대동놀이, 뒷풀이가 열린다. 이 밖에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남한강 주막·치악산 한우 장터·농산물 판매장·뻥튀기 등이 운영된다.

신동환 위원장은 "부론지역이 지닌 천혜의 조건들을 활용한 문화체험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는 삶의 즐거움을, 도시민들에게는 부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1-9919-8631(신동환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