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로 개교 53주년을 맞는 상지대(총장: 김성훈)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전시·공연 행사를 마련한다.
　상지대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학술정보원 2층 전시실에서 김성훈 총장이 기증한 러시아 공훈화가 '키릴 이바노비치 슈베코'의 작품전시회(본보 6월 2일자 1면, 6월 5일자 2면 보도)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노천극장에서는 개교 53주년 기념 문화제가 열린다. '국민사회자' 최광기(SBS FM 전망대 진행) 씨가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광대패 모두골(대표: 이지원)과 원주청소년축제 입상자들의 노래, 댄스, 응원 공연 등이 이어진다.
　창단 15주년을 맞아 '아울(아름다운 우리 국악이 꽃처럼 피어나는 모습)'로 이름을 바꾸고 재도약을 노리는 구 원주풍물단(단장: 강영구)이 비보이, 재즈밴드 Y&J와 함께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며 정태춘·박은옥 씨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상지대는 이에 앞선 이날 오후1시 학술정보원 6층 시청각실에서 학원산하 학교(기관) 모범직원 표창 및 민주화 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경호 목사와 황환교 전 상교협 공동대표 등 8명에게 상지학원 민주화공로상을, 장만복 시의원에게 특별 공로상을 전달한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