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의원 10명과 공무원 등 16명이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일간 도시경관 조성과 농업 활로 모색을 연구하고자 국외연수를 시행한다.
　방문국은 네덜란드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이며 방문도시는 잔세스칸스, 알메르, 뒤셀도르프, 본, 프라하, 비엔나 등이다. 
　연수과제는 ▷유제품 유통구조 및 가격관리 정책 ▷농촌 거주민을 위한 교육 문화 정책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을 억제하고 40%의 녹지 보존이 가능한 이유 ▷라인·모젤강 운하의 장단점 ▷도심 도로망 체계 및 교통관리 시스템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시스템 등 16개이다.
　원주시의회 관계자는 "국외연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지 않도록 연수과제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며 "집행부 공무원과 동행해 선진사례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연수보고서도 내실있게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