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간 의정부에서 횟집을 운영했던 이태억 사장이 명륜동에 횟집을 열었다. '동해 회 바다'라는 상호는 푸른 동해바다를 보며 싱싱한 활어회를 먹는 것처럼 싱싱하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식당 특징에 대해 싱싱하고 두툼하게 썰은 회의 쫄깃함이라고 소개한다. 부인이 만드는 매운탕은 얼큰해 입맛을 당긴다. 30여 가지 재료를 잘 다진 후 3개월간 숙성시킨 다진 양념으로 간을 해 국물이 진하고 독특해 찾는 사람이 많고 회만큼 인기란다.
　밑반찬은 가장 자신있는 미역국을 포함해 열 다섯가지. 저렴한 가격의 점심메뉴도 있다. 대구탕·알탕(6천원), 회덮밥(5천원), 회덮밥+매운탕이 6천원. 광어·우럭·놀래미(3만원), 모듬회(3만~5만원), 도미·농어·쥐치(4만원), 무침회, 문어, 산오징어, 석화, 대하찜 등. ▷문의: 763-3009
허연숙 기자  ysh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