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한라대 학생생활관 준공식.

 지하1층 지상5층 2개동
 200실 400명까지 수용

　한라대 학생생활관이 준공됐다.
　대학 정문 우측에 자리잡은 학생생활관은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BTL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연면적 6천103.29㎡ 규모로 지상 5층과 지하 1층 2개동으로 건립됐다. 두명이 함께 사용하는 기숙사 200실을 갖춰 한번에 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부대시설로 외부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8실과 휴게실, 세탁실, 농구장, 족구장 등이 있다.
　학생생활관이 준공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복지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라대는 지난 20일 박성석 배달학원 이사장과 이정무 총장을 비롯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원경묵 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정무 총장은 "생활관 준공으로 그동안 학생들이 통학을 하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대학 주변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