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

　올해 원주에서 8개 사업이 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게됐다. 특히 선정 사업과 지원액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원주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이 질과 양에서 모두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위원회가 구랍 28일 밝힌 문예진흥기금 심사결과 원주에서는 (재)토지문화재단(이사장: 박경리)이 '문인창작집필실 지원 운영사업'과 '2008 문학의 산실'로 1억원을 받는 것을 비롯해 5개 단체가 8개 사업을 통해 모두 2억9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4개 단체가 6개 사업으로 1억3천200만원을 지원받은 지난해와 비교 지원금액만 배 이상 늘었다.  
　실험극을 통한 새로운 시도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극단 노뜰(대표:원영오)은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인-레지던시 2008', '5회 무대예술워크숍페스티벌(5th International WorkshopFestival)', '한국의 대안공간 활용 및 운영에 관한 연구포럼' 등 3개 사업과 공연예술단체집중육성지원 등을 통해 모두 1억5천만원을 받게된다. 이중 공연예술단체집중육성지원금은 앞으로 3년간 매년 7천만원씩이 계속 지원된다. 민예총 원주지부 극분과위원회도 마당극 '두 에미 이야기'로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사)한지개발원의 '국제종이문화교류전-한지와 빛의 조화'와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가 '여신신화전 2008'을 통해 각각 2천만원과 1천200만원의 예산을 배분 받는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