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화(53) 신임 원주시농구협회장은 "농구수도 원주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단구초교와 단관초교, 대성중·고 등 초·중·고 농구부를 적극 지원하고 농구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 농구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기력 향상이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한 김 회장은 "전국대학연맹전 등 수준높은 대회 유치와 함께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도시들과 국제 교류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여년간 원주시농구협회 전문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임 이경국 회장을 도와 조직강화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인물로 손꼽힌다.
　원주출신으로 상지대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원주야학 초대회장, 원주시 체육회 이사, 강원지구JC특우회장, 원주상공회의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상지대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미경 씨(47)와 사이에   1남2녀.
　한편 취임식은 오는 29일 오후7시 원주웨딩타운 3층에서 열린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