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아티스트 방성주씨가 다음달 1일 오후5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클라리넷 독주회를 연다. 2002년과 2005년에 이어 방씨가 원주에서 갖는 세번째 독주회.
　오스트리아 국립 모짜르테움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방씨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클라리넷의 풍부한 음색을 전파하고 있는 장본인. 원주시향 단원으로 현재 원주대, 강릉대, 대불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음악사랑 '어울'과 강원 솔로이스츠 앙상블 리더, 크리스챤앙상블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클라리넷 연주자 루이스 쇼작의 '판타지 변주곡'과 슈만의 '세개의 모음곡'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 토' 중 클라리넷 연주곡으로 편곡한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조미연씨가 협연한다. 원주시 문화예술인 창작전시활동 보조금 지원사업. 무료공연.
　▷문의:011-9792-1177(방성주)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