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지구 근린공원에 주말마다 문화의 향연이 울려 퍼진다.
　광대패모두골은 크고 작은 원주의 문화단체들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단관지구 근린공원에서 가을의 향취를 선물하는 '근린공원 가을 상설 문화한마당'을 열고 있다.
　오는 20~22일과 27, 28일 오후5시 단관지구 근린공원에서 계속되는 이 행사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풍물, 국악, 섹스폰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공연들로 채워진다.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과 30~40대에게 향수를 선사하는 통기타 공연까지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 또 다른 문화체험 명소로 자리잡은 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