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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연휴 GO! GO! 한가위

원주투데이l승인20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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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한가위 연휴가 참으로 길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올 한가위 연휴는 왠지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만 같다. 특히나 징검다리 연휴까지 포함해 9일이나 되기 때문에 넉넉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연휴 내내 TV 리모컨만 만지작거리던 '방콕족', "피박이다, 쌌다"만 연신 소리치는 '고도리파' 어르신들도 이번에는'떠나자파'가 돼 보는 건 어떨까.
 차례를 지내고 와도 가족끼리 즐길만한 시간이 충분하니, 계획만 잘 세운다면 가족간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할 여행호기. 떠나라. 그리고 진정한 가을의 색도 눈에 담아보고, 가을 맛도 느껴보고, 설레는 마음도 필름으로 찍어보자.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1일부터 8일까지 잊혀진 고유의 세시풍속과 함께 온 가족이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맞이 민속 한마당을 마련했다. 한가위맞이 민속 큰잔치에는 한해의 풍년을 감사하는 한가위맞이 큰 굿을 비롯, 경기도의 대표적인 추석 세시놀이인 거북놀이, 성주고사, 한가위 떡 한마당 등 추석고유의 세시풍속을 화려한 공연관람과 더불어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 신기한 전통 농기구를 체험하며 가을농경을 익힐 수 있는 가을 농경체험장도 마련돼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는 고구마 구워먹기, 콩서리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이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동양 최대규모의 삼양 대관령 목장은 해발 850~1천470m의 강원도 대관령 일대 600만평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한 초지.
 푸른 초원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와 함께, 정상에 오르면 멀리 강릉과 주문진 시내 너머 동해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목장의 정상인 황병산은 동쪽으로 강릉 경포대, 주문진, 연곡천, 청학동, 소금강계곡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목장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초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목가적 풍경에 대자연의 소소한 아름다움까지 발견해낼 수 있는 대관령 삼양목장. 이것 말고도 대관령 목장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해발 1천m 정도의 초원 위에서 자동차를 타고 즐기는 드라이브의 묘미. 바람을 가르며 초원을 질주해보자.
 한우의 고장 횡성의 산자락 푸른 초지가 펼쳐진 곳을 찾아가면 어김없이 누런 소 떼들이 풀을 뜯는 한우 방목장을 볼 수 있고, 읍내 먹을거리 촌에는 횡성 한우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우시장이 서는 날은 전국 각지의 도매업자들이 횡성으로 몰려들 만큼 횡성 한우의 명성은 이미 멀리 제주도까지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횡성 한우의 인기비결은 바로 맛에 있다. 육질이 비교적 질긴 편이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고, 고기 자체에 간이 배어 있다는 것이다. 횡성 한우의 맛이 이처럼 좋은 이유는 서식조건. 횡성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공기와 물이 깨끗하며 목초가 풍부해 최상급 한우 사육을 위한 최고의 자연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횡성에 오면 최상급 한우 고기를 쉽게 맛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횡성테마파크에 들려 드라마 오픈 세트를 관람하는 것도 좋다.
 남설악을 대표하는 단풍코스는 역시 오색주전골이다. 옛날 외지고 골이 깊은 이곳에서 위폐를 만들었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주전골은 얼마 전 수해로 많은 피해가 났던 곳이긴 해도, 또 다시 자연의 힘으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주전골 오색온천 입구부터 용소폭포, 12폭포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12폭포까지의 계곡이 주전골이다. 보통 10월 초순부터 물들기 시작 해 중순 무렵 주전골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는데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평탄한 코스가 단풍구경에 좋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계곡의 단풍과 그 사이로 흐르는 옥빛 물줄기가 그야말로 절경. 주위에 선녀탕, 독주암, 12폭포와 용소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제 2오색약수터가 있어 산행의 갈증을 씻어준다. 산길은 평탄하여 왕복 3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세계의 무술지존을 가리는 충주 세계무술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충북 충주 탄금대 칠금 관광지 일원에서 29개국 27개 무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택견을 비롯하여, 검도, 권격도, 원화도 등 수많은 무술이 있듯 세계 각국에도 독특한 전통무술이 있기 마련인데, 이 많고 다양한 무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무술마니아를 비롯, 일반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화려한 발동작이 흡사 무용과 비슷하고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브라질의 카포에라, 공격적이고 강력한 파워, 영화 옹박으로 누구나 들어봤을 태국의 전통무술 무에타이, 명절이면 어김없이 보여지던 소림사 소림무술 그리고 일본의 고무도, 인도 까라리파야트,브루나이 시라트, 프랑스 싸바떼, 러시아 삼보 등 19개국의 다양한 무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술마니아를 위한 '고수의 향기'는 태극권을 비롯한 각 분파 장문들과 함께 수련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있고, 일반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국 전통무술 체험관도 마련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체험하고 배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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