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 종합탁구대회가 오는 23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원주시탁구연합회와 원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 250명을 포함, 대회임원과 가족 등 4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원주 탁구동호인 최대 축제.
　시장기 탁구대회는 14년을 이어오는 동안 원주 탁구인들의 기량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8~10일 고성에서 열린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원주시가 탁구에서만 금메달 5개를 획득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선수들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이 대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원주시탁구연합회 지출용 회장은 "시장기 탁구대회는 무게 2.7g의 하얀공을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원주 탁구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