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 진 (54·경수상회대표)

13년째 민속풍물시장에서 잡화점 경수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호진씨(54).
1년전부터 구독하게 된 원주투데이는 장사때문에 원주시정등에 대해 귀동냥할 겨를이 없는 그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소식통이다.


“원주시정은 물론 잘못된 것은 꼬집고 넘어가는 원주투데이를 볼때면 속이 다 후련하다”고 전한다. 앉아서 쓰는 기사가 아니라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는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다는 이씨.
하지만 최근 언론에서조차 재래시장을 외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재래시장 살리기 기획이나 재래시장 소개등의 기사 발굴로 시민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 이씨의 주문.
그는 “늘 동료 상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실천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면서 “시간이 갈 수록 찾는 발길이 점점 주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