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기




정상 성인의 45%가 종종 코를 골고, 25%는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고 합니다. 코골기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상당히 있으며, 비만체형에서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 점차 심화되곤 합니다.



코골기의 원인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흐름에 저항이 있을 때 혀와 목, 입천장등의 구조가 떨려서 나는 소리입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적어도 다음중 하나 이상의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1. 늘어진 혀와 목 근육이 음주나 수면제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풀어졌을 때 발생합니다.

2. 커다란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종종 어린아이에 있어서 코골기를 유발하며, 비만한 사람은 목구멍이 좁아져서 발생합니다.

3. 과도하게 긴 목젖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흔들거리고 호흡시 떨리는 판막으로 작용합니다.

4. 코막힘으로 공기를 흡입하는데 힘이 들며, 공기흐름이 적은 부위에서는 진공상태가 유발되어 목의 느슨한 조직이 늘어지게 됩니다.



코골기의 문제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심각합니다. 심화된 코골기의 형태로 코를 골다가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은 후 다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코를 골다가는 또 숨이 중단되는 현상을 밤새 나타내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무호흡의 시간이 적어도 10초 이상 지속되고, 시간당 7회 이상 나타나면 심각합니다. 무호흡 환자는 밤마다 30~300회의 호흡폐쇄를 경험할 것이고, 수면시간의 반 이상동안 혈액속의 산소농도가 정상보다 낮게 되어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고, 수년이 지난 후 고혈압과 심장비대를 유발할 것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휴식에 필요한 숙면을 거의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깨어 있을 때에도 상쾌하지 못하고, 낮에도 자꾸 졸게 됩니다.



코골기 치료 가끔 코를 고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자가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근력을 유지하고, 매일 운동하기, 자기 전에 신경안정제·수면제·항히스타민제등의 복용 피하기, 수면 3시간 전 술이나 과식 피하기, 과로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기,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기등과 코골기의 원인 질환의 치료에는 코막힘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비염이나 비중격만곡증 등의 치료와 교정수술및 편도나 아데노이드 제거수술등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구개수연구개인두성형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축 늘어진 목과 입천장을 줄여주고 단단하게 고정하여 공기 통로를 확장하는 수술입니다.


레이저 구개인두절제술은 최근에 발전된 형태의 수술로 입원이 필요없으며, 수술 중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는 간단하고 편리한 수술입니다. 코골이를 단순한 기능장애 정도로 생각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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