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장소 마련 고심


중앙동 십시일반이 우산동 풍물시장 내에 제2 무료급식소를 열 예정이었으나(본보 2월 2일자 1면 보도) 인근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무산됐다.


십시일반은 당초 오는 7일 급식소 개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초청장까지 마련했으나 인근주민들이 급식소가 생기면 부랑인 등으로 인해 주변 경기가 더 침체될 것이라는 민원을 원주시에 강력히 제기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십시일반 정운경 사무국장은 “주민과 마찰을 빚으면서까지 일을 추진할 수는 없다”며 “조만간 다른 적정 장소를 모색해 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