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발굴 시상 시민운동으로 확산 기대

최우수상 단구동

우수상 개운동

장려상 명륜1동 원인동


지난 광복절은 역대 이래로 원주에서 가장 많은 태극기가 목격된 날이었다. 관내 전역에서 태극기가 나부껴 광복절을 경축함은 물론 원주시민들의 애국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본보 8월 18일자 1면 보도)


이러한 태극기의 물결이 가능했던 것은 원주시의 적극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려졌기 때문이었다.


단구동사무소와 원인동사무소에서는 통·반장 및 자생단체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독려했고 개운동사무소에서는 시범아파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원주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선 유공자를 발굴해 내달 3일 월례회의때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읍면동사무소 중에서는 단구동사무소가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상을 받게 됐으며 개운동사무소는 우수상을, 명륜1동사무소와 원인동사무소는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개운동 원흥3차아파트, 단구동 통일아파트, 단구동 대흥아파트, 명륜1동 성원아파트, 중앙동 자유아파트, 원인동 현진아파트의 아파트 자치회나 부녀회 등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표창을 받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원주시민 전체가 자랑스러운 애국자”라면서 “태극기 게양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