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11개통 주민들 노선조정 요구

단구동 22통을 비롯해 11개통 주민들이 버스배차시간이 너무 길다며 노선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장양리 차고지에서 13번과 14번, 13-1번, 14-1번이 12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있으나 13번과 14번 버스가 개운1단지 아파트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최소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기존 13번과 14번, 15번 버스가 들어왔던 지역으로 구곡택지가 생기면서 15번 버스는 구곡택지방향으로만 운행되고 13번과 14번 버스는 민원발생지역인 개운1단지 아파트를 경유하지 않고 해청아파트에서 남부전화국으로 바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버스증차가 어려우면 장양리에서 한일아파트 방향으로 운행하는 62번 버스를 개운1단지 아파트로 경유하게 만들어 배차간격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