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사회복지대상 수상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돌본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원주지대(지대장:정종호·사진)가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원주지대는 지난 5일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김대호) 주최로 열린 제7회 원주사회복지대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원주지대는 10여년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명에게 무료 수술을 해줘 새생명을 찾아줬다. 또 관내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들과 함께 연 2회 관광을 다녀오고 있다.


장애인시설인 포도마을에서 사랑실은교통봉사대원은 더이상 남이 아니다.
김장철이 되면 김장을 담가주고 여름철에는 포도마을에서 운영비 마련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사슴들의 겨울 양식을 준비해 주는등 대원들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정종호 지대장은 “함께 관광을 다녀온 뒤 밝아진 포도마을 식구들의 모습을 볼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원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대축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공자상:김도희 김일두 양경희 ▷사회복지상:김경순 김현정 동보렉스부녀회 정영옥 조정희 최순근 ▷자원봉사상:김운수 김지훈 류향수 박복식 박회성 장여진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