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원주중·서원주초교서 실시

5일 2차전형 각 20명 선발


오는 2학기부터 실시되는 영재교육 모집에 원주에서는 40명 정원에 112명이 응시해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영재교육은 원주에서는 원주중학교와 서원주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데 원주중학교에는 73명이 응시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원주초교에는 39명이 접수했다.

학년별로 보면 중학생의 경우 1학년 24명, 2학년 30명, 3학년 19명이었으며 초등학생은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는데 4학년 11명, 5학년과 6학년이 각각 14명으로 같았다.


이들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오는 5일 영재교육기관 별로 판별도구를 활용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등 2차 전형을 실시한뒤 중학생 20명, 초등학생 20명을 각각 선발하게 된다. 여기에서 뽑힌 학생들은 9월부터 주당 2시간씩 모두 30시간 교육받는다.

교육은 일반 교과시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평일 방과후에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1년 단위로 교육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역에서 연계 교육이 가능하며 고등학교에서도 영재교육을 받길 원하면 영재학교로 지정된 부산과학고교로 진학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