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서장:윤영환)에서는 소쩍새마을을 찾아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1일 오전10시 소쩍새마을을 찾은 전·의경 15명은 오후3시까지 지체장애인들의 이불빨래를 해주는 한편 여름철 폭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곳을 보수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붕괴가 우려되는 배수로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의경은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전·의경이 하나가 돼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원주경찰서 전·의경들은 매월소쩍새마을을 찾아가 봉사하고 있다.

<진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