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사이트 8월 예약

7,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림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 홍천 삼봉휴양림등 도내 5개 휴양림의 7월중 숙박시설 예약이 2~3시간만에 모두 끝남에 따라 8월분 예약을 접수하는 7월 1일에도 사이트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휴양림내 숙박시설 예약은 전달 1일 오전9시부터 시작되는데 조금 늦게 접속하거나 손이 빠르지 못하면 주말 예약접수는 아예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이처럼 여름철 휴가지로 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자 산림청은 내달 중순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15실을 갖춘 용대산림문화휴양관을 개장하고 철원 매월대 휴양림을 임시개장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을 구해달라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지만 인터넷 예약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7월 27일부터 숲속콘서트를 개최하고 9월에는 MTB대회를 여는등 휴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