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서장:윤영환)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티켓영업을 시킨 혐의로 단계동 S 다방 업주 배모씨(여·44세)를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배모씨는 미성년자인 정양(만15세)과 김양(만16세)을 고용해 손님들과 술을 마시게 하고 1시간당 1만5천원씩 티켓비를 받아오게 했다. 지각 할 경우 1시간당 1만5천원, 결근시 15만원씩 벌금을 물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업주 배모씨를 청소년 보호법과 단순 고용 위반등 관련법규를 적용해 지난 10일 구속했으며 정양과 김양이 윤락을 했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 들어 원주경찰서에 적발된 미성년자 불법 고용은 18건이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 미성년자를 불법 고용하는 관련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진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