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3리 경로당 개·보수 봉사 내달엔 둔둔리 매월 한곳씩

‘25년 전에 지은 건물인데 새 건물처럼 깔끔해 졌네요.’
수암3리 경로당 노인들은 지난 25일 집들이하는 기분이라며 마냥 즐거워 했다. 24일부터 이틀간 국제로타리 제3730지구 원주로타리클럽(회장:정재봉)이 경로당을 개보수 해줬기 때문.


건물 외관을 아이보리색으로 다시 칠하고 회원들이 직접 도배도 했다.
뿐만아니라 보일러도 고쳐줘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보수가 끝난 후 25일에는 작은 경로잔치를 열었다. 정회장은 “단순히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찾아가 직접 일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누구보다 내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둔둔리 경로당에 도배와 보일러를 고쳐주고 방충망도 설치해 줄 예정이다. 또 매월 한곳씩 7개 지역의 경로당을 개보수 해 줄 계획이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