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5개월간 특별단속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동절기를 맞아 쓰레기 무단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공사장이나 나대지등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태우는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


환경청은 이에따라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건설사업장, 쓰레기 집하장, 세차장, 공장등을 대상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촌들녘과 나대지,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줄이기 위한 단속활동도 추진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무단 소각행위가 새벽이나 야간에 주로 나타날 것을 감안해 취약시간대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이 현장을 목격해 신고하면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했다.


폐기물을 무단소각하면 시·도별 조례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게되며 고무, 피혁, 합성수지, 폐유, 동물사체 같은 물질을 태우다 적발되면 고발과 함께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문의:국번없이 128번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