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읍면동 명예동장제 실시 … 봉산동 반응좋아 확대

이달부터 매월 1명씩 관내 25개 읍면동에 1일 여성 명예읍면동장이 탄생한다.
원주시는 여성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여성 권익신장및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여성 명예읍면동장제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원주시가 시범적으로 한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봉산동사무소에서는 매월 실시해 여성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편.(본보 10월 8일자 9면 보도) 봉산동사무소에 따르면 3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여성들은 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달에는 16일 하기로 했으며 읍면동별로 지역 정서도 듣고 사업장 점검도 하며 결재서류도 읍면동장이 사인하기전에 미리 설명을 듣고 꼼꼼히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근무가 끝나면 명예읍면동장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근무소감을 발표하고 건의사항도 내고 한상철 시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여성들의 눈으로 본 읍면동 실상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